'닥터이방인' 진세연, 과거 고백 "이종석 위험할 줄 몰랐다"
OSEN 안보겸 기자
발행 2014.07.07 22: 46

[OSEN=안보겸 인턴기자] ‘닥터이방인’ 진세연이 박해준에게 속아 한국으로 오게 된 과거가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9회에서 한승희(진세연 분)는 박훈(이종석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중 박해준(차진수 분)에게 속아 한국으로 오게 된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승희는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물어보는 박훈에게 "그래 널 정말 사랑한다. 언제나 너와 함께 하길 기다렸다"고 오열하듯 사랑고백을 했다. 이어, "네가 의사가 되는 것을 내가 막는다고 생각했다. 널 보내야만 네가 편해지고 안전해질 줄 알았다"며 그간 그를 밀어내온 이유를 말했다.

이후 승희는 "그 당시에는 나 때문에 네가 위험에 빠질 줄 몰랐다"며 "네가 딱 한 번이라도 보고싶어서 그랬다"고 박해준에게 속아 한국으로 오게 된 사실을 털어놨다. 잠시 그려진 과거 회상 장면에서 박해준은 옥에 갖힌 승희에게 손을 내밀며 "박훈 보고싶지?"라고 물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멜로드라마다.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닥터이방인’. 후속으로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드라마 ‘유혹’이 방송된다. 오는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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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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