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지연에게 거래를 제안하며 시완을 경계하고 나섰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9회에는 유진(지연 분)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허영달(김재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달은 유진을 사로잡고 위해 “오늘은 순전히 유진씨 만나러 온 것”이라고 말하며 호감을 내비쳤지만, 유진은 “우리 쓸데없이 시간 끌지 말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라고 응수하며 자신에게 접근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영달은 “부자는 괜히 부자가 아니네요”라며 “솔직히 유진씨 만나기 전에는 아무 생각도 없이 사는 여자인줄 알았는데 잘못 알았다”고 유진을 칭찬했다. 유진 또한 영달을 뻔하지 않은 건달이라고 칭하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영달은 “한창그룹이 내국인 카지노에 욕심을 내고 있다는 걸 안다. 나랑 거래하면 욕심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라고 유진에게 달콤한 제안을 던졌다. 윤양하(시완 분)와 정희(백진희 분)의 관계를 알게 된 후 분노에 휩싸인 유진은 과연 누구를 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 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수십 년간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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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