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안보겸 인턴기자] ‘닥터이방인’ 이종석이 천호진으로 인해 대통령 김용건과의 대화가 무산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9회에는 박훈(이종석 분)이 오수현(강소라 분)의 도움으로 대통령 홍찬성(김용건 분)과의 대화기회를 잡았으나 장석주(천호진 분)의 방해로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했다.
오수현은 한승희(진세연 분)의 부탁으로 박훈과 대통령이 만날 수 있도록 대통령을 의국으로 데리고 갔다. 그 과정에서 장석주의 방해가 있긴 했으나 무사히 의국에서 박훈과 대통령은 만날 수 있었다.
대통령은 "당신이 총리의 수술을 맡은 의사가 아니냐"고 했고, 박훈은 "그렇다.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내 의국 문을 박차고 들어온 장석주로 인해 둘은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갈 수 없었다.
박훈은 순발력을 발휘해 대통령의 심장 부근에 재빨리 손을 대어 그 상태를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은 미심쩍은 듯 다른 병원에 문의하여 수술을 하려고 했으나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의사는 박훈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에게 수술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멜로드라마다.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닥터이방인’. 후속으로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드라마 ‘유혹’이 방송된다. 오는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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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