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의 10초 포옹은 잠 못 이룰 후유증을 남겼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7회에는 민석(서인국 분)의 10초 포옹에 혼란스러워진 수영(이하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민석은 유진우(이수혁 분)와 수영이 급속도로 친해지자 질투심에 휩싸였다. 급기야 민석은 수영에게 “10초만 참아줘요”라고 말한 후 그를 격하게 포옹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수영은 “본부장님 무슨 일 있으세요?”라고 질문했지만, 민석은 “해결 됐어요. 궁금한 거”라고 답한 후 자리를 피했다.
민석의 깜짝 포옹에 수영은 혼란스러워졌다. 집에 돌아온 그는 여동생을 10초간 안으며 민석의 의중을 파악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수영은 “아니 이러면 뭐가 해결된다는 거지. 이렇게 안으면 어떤 궁금증이 해결된다는거야. 혹시 바스트 사이즈? 아유 짐승”이라고 툴툴거려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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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교처세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