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악동뮤지션, 홈스쿨링한 이유 "형편이 어려웠다"
OSEN 안보겸 기자
발행 2014.07.08 00: 03

[OSEN=안보겸 인턴기자] 악동뮤지션이 몽골에서 홈스쿨링했던 이유를 밝혔다.
악동뮤지션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몽골에서 집안 금전적 어려움 때문에 홈스쿨링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은 "부모님의 선교활동 때문에 몽골에 갔을 때 부모님께서 홈스쿨링을 제안했다"고 하며 "처음엔 정말 신났지만 좀 지나자 학교를 가고 싶었다"고 했다.

이전 장면에서 그들은 "그러나 부모님끼리 대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학교를 보내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보낼 수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에 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악동뮤지션 멤버 이찬혁은 "그 당시 정말 형편이 어려워 밥에 간장만 넣어 먹었다. 근데 정말 맛있었다"며 해맑게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몽고 간장이 정말 맛있다"고 해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시청자에게 힐링뮤직을 전했다.
bokkyum1402@osen.co.kr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