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치킨 중독남 "치킨은 세상에 존재하는 음식 중 최고"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7.08 00: 13

[OSEN=양지선 인턴기자] 치킨에 중독된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치킨에 빠진 친구 때문에 시달리는 남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이 남성은 "친구가 일주일에 5번, 어쩔 때는 점심, 저녁 연속으로 치킨을 먹는다"며 "이 친구를 만나면 열 번 중에 여덟 번은 치킨을 먹는다"고 말했다. MC들이 남성에게 "치킨을 원래 좋아하냐"고 묻자 "치킨을 좋아하지만 이 친구랑 있으면 꼴도 보기 싫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친구는 "치킨은 세상에서 존재하는 음식 중에 최고다. 이 친구도 치킨 먹는 것 좋아한다"며 사연남을 가리켰는데, 이에 사연남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들이 친구에게 "치킨만 너무 많이 먹어서 부모님이 뭐라 하시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아버지는 짬뽕을 엄청 좋아하신다"고 말해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레이나, 래퍼 산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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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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