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가 2014년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를 기록한 가운데, 이런 흥행을 기념해 수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8일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처럼 정우성이 분한 태석이 1대 다수와 싸움을 하는 강렬한 장면을 담고 있다.
흰 셔츠 하나만으로도 몸매를 과시하는 정우성의 강렬한 눈빛과 우월한 신체 비율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여기에 “이 세상에 죽었다 살아나는 건 바둑돌밖에 없다”라는 카피는 바둑과 액션의 화려한 접목이라는 영화의 장르를 드러낸다.
한편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 정우성을 비롯해 이범수, 안성기, 최진혁, 이시영, 안길강 등 쟁쟁한 조연진들로 구성,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 법칙 중 하나인 멀티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배우들의 연기는 기본이고 빠른 전개와 탄탄한 연출, 그리고 바둑을 통한 액션 대결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어우러져 관객 입소문을 빠르게 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를 꺾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누적관객수는 133만 855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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