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도 자회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알뜰폰(MVNO) 사업에 뛰어든다.
LG유플러스 계열사 미디어로그는 '유모비(Umobi)'라는 브랜드로 MVNO사업(알뜰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9일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회사는 ‘저비용 고가치 LTE서비스’를 표방해 총14종의 요금제 중 표준요금제를 제외한 13종의 요금제를 모두 LTE에 특화된 요금제로 구성했다.

이중 특히 ‘로그 LTE 30’은 월기본료 3만원에 음성 160분, 데이터 750MB가 주어진다. 이는 타 주요 알뜰폰 사업자의 동종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혜택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유심(USIM)요금제는 요금할인이 기존 LG유플러스 동종 요금제 대비 50% 수준이다.
현재 단말기는 LG옵티머스G, LG뷰2, 갤럭시윈, 베가넘버6 등 보급형 LTE폰 4종을 비롯해 LG와인4, 삼성마스터 등의 피쳐폰 2종을 포함 총 6종을 출시한다.
유모비는 향후 LTE폰을 주력으로 단말 라인업을 빠른시간 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로그 알뜰폰에 가입하고자하는 이용자는 Umobi 홈페이지(www.umobi.co.kr)에 접속해 본인의 소비성향에 맞는 요금설계부터 단말기 선택 및 배송까지 서비스받을 수 있다.
홍장표 알뜰폰사업 담당은 “미디어로그 알뜰폰 사업의 목표는 실용을 추구하는 고객이 저렴한 요금으로 고품질의 LTE와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미디어로그의 알뜰폰이 고객들로부터 ‘국민 LTE폰’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uckylucy@osen.co.kr
유모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