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우연산’, 중국 포맷 수출..“성공 기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08 10: 55

MBC에브리원 인기 예능프로그램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의 포맷이 중국의 강소방송총국(이하 강소위성TV)에 수출됐고 MBC에브리원이 8일 밝혔다.
강소위성TV는 중국 강소성 남경시에 소재한 방송사로서 김수현의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던 중국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최강대뇌’를 방영하고 있는 저력 있는 방송사다.
강소위성TV는 프로그램 포맷 구매를 위해 국내 유수의 방송사들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걸친 바 있으며, 이 중 연예인의 참여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가 중국 정서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포맷 구매를 결정하고 지난달 말에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즌 1을 연출했던 권영찬 PD는 플라잉 PD로 나서 중국 현지 제작진에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고, 컨설팅을 하며 프로그램 전반에 관여를 할 예정이다.
배상원PD는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는 강한 가족애 성향을 가진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강소위성TV의 예능PD들과 협업하여 또 다른 착한 예능의 기획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중국판은 중국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을 대상으로 섭외가 예정되어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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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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