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8강전 도중 부상을 당한 앙헬 디 마리아(26,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전까지는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8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지역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치의 다니엘 마르티네스는 "다행스럽게도 부상은 심하지 않다. 4강전은 무리지만 결승전에는 충분히 출장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새벽 5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 디 마리아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8강전에 결장했던 세르히오 아게로(26, 맨체스터 시티)가 팀에 복귀했고, 네덜란드를 넘어 결승에 진출할 경우 디 마리아 역시 복귀할 수 있어 우승을 노리는 각오는 여전히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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