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PD “뜨거운 반응 감사..한우논쟁 벌어졌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08 12: 25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임정아 PD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임정아 PD는 8일 OSEN에 “재미있게 잘 봐줘서 감사하다. 새로운 토크쇼를 하고 싶었는데 좋은 반응이 있어서 만족한다. 시청률은 차차 가야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새로운 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그것과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며 “그간 방송에서 글로벌한 대화가 없었는데 한국도 함께 어우러져 대화하는 것이 이색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첫 회 시청률은 1.553%(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MC 성시경이 첫 방송 시청률이 3% 이상을 기록하면 한우를 사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어 목표 시청률 3%를 넘지 못한 상황.
임정아 PD는 “11명의 외국인 패널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한우를 못 먹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터키의 에네스 카야는 라마단 기간이라 못 먹는다는 등 한우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다른 패널들이 라마단 기간을 알더라. 대화방 안에서도 문화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 가수 성시경 등 말 잘하는 세 남자와 외국인 패널 11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를 토론하는 형식의 새로운 글로벌 토크쇼.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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