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HOU전 1안타 2볼넷 1득점.. 타율 .250(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7.08 12: 56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했고 타율은 2할5푼으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4구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앞 병살타에 함께 아웃됐다.

6회 추신수는 2사 1,2루에서 6구째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다. 앤드루스가 좌익성상 싹쓸이 2루타를 날리는 사이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6회 추신수는 1사 후 다시 볼넷을 골라나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 못했다. 9회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선발 마일즈 미콜라스가 3⅓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7-12로 패했다. 아케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텍사스는 이날 7연패에서 탈출한 5위 휴스턴에 2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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