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상순이 집 지키다 날아가면 어떡하지?" 태풍 걱정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7.08 14: 08

가수 이효리가 태풍 너구리를 걱정하는 글과 함께 평범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태풍전야"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태풍 너구리가 다가오고 있다는데 어제 오늘 고요하고 맑다. 곧 바람이 엄청나게 불 거라는 뉴스를 봤지만 지금은 아무 일도 없을 것처럼 조용하기만 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SBS '매직아이' 녹화가 10일인데 비행기가 결항될 수도 있다고 해 오늘 서울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상순이 혼자 집을 지키다 날아가면 어떡하지? 혹시 날아가게 되면 이런 포즈로 슝슝~"이며 다가올 태풍 너구리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며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아 있거나, 반려견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이효리는 이상순의 등에 업혀 날아가는 듯한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효리는 문소리, 홍진경 등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MC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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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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