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뜨거운 감자' 포그바 '눈독'...이적료만 1039억?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08 14: 23

'프랑스 신성' 폴 포그바(21, 유벤투스)의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7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포그바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의 첼시가 올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구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39억 원)의 금액을 지출했지만 더 강력한 미드필드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전 세계 명문 클럽들이 주목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회서도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맹활약을 펼치며 8강행에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첼시의 포그바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프랑스 리그1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큰 손'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도 포그바를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명문 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다.
올 여름 '뜨거운 감자' 포그바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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