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이자 배우 엄지원의 남편인 오영욱의 예능 출연이 화제다.
오영욱은 MBC 예능본부가 준비 중인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동네 한바퀴'에서 동네를 소개하는 안내자 역할을 맡았다. 오영욱 외에도 방송인 신동엽과 노홍철, 배우 여진구가 뭉칠 예정.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오영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영욱은 지난 5월 연인 엄지원과 결혼했다. 그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는 유명 건축가다. 건축가이자 첫 예능프로그램 도전에 나서는 오영욱의 동네 탐방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스타 안내자들이 동네 곳곳을 돌면서 동네 사람들만 아는 명소와 명물 등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인간미 넘치는 웃음을 안기는 프로그램.
'동네 한바퀴'는 '나 혼자 산다'를 기획해 1년여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지선 PD의 신작이다. 현재 제작진은 이달 중으로 첫 녹화를 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막바지 촬영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 한바퀴'는 시범 방송 후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을 노리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직 방송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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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 작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