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프로젝트로 뭉친 그룹 god가 당초 계획했던 4편이 아닌 3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8일 OSEN에 "god가 이번 주 중으로 '우리가 사는 이야기'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당초 4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공개할 예정이었느나 계획이 수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늦어도 금요일 정오 전까지 마지막 '우리가 사는 이야기'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아직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멤버들과 논의 중이다. 최대한 빨리 공개하게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god는 이날 0시 정규 8집 '챕터8'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선공개곡인 '미운오리새끼'와 '하늘색 약속' 포함된 이번 앨범에는 '우리가 사는 이야기', '보통날', '새러데이 나잇(Saturday Night)' 등의 곡이 수록됐다. 가수 아이유와 메건리가 피처링에 참여해 기존 god표 음악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다.
또 음원 공개와 함께 이날 정오 '새러데이 나잇'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코믹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각자 카센터 직원, 회사원, 캬바레 DJ, 길거리 복서, 아이 아빠로 분해 지오디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한 표정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일 공개된 '하늘색 약속'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녹음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진지하면서도 미소를 띄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물했다.
한편 god는 오는 12일~13일 오후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하며 예정됐던 서울 2회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총 8회 공연을 추가로 결정하며 전국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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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