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홍명보 감독, 경험부족에 전술부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08 16: 09

"홍명보 감독은 경험이 미숙했고, 전술부재도 드러냈다."
미국 언론 ‘아이스포츠웹’이 8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은 왜 월드컵에서 끔찍하게 실패했나?’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1무, 2패의 처참한 성적을 거둔 한국의 성적부진 이유를 낱낱이 밝혔다. 홍명보 감독의 책임도 거론됐다.
이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문책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선수선발과정에서 연줄이 있었다. 윤석영, 박주영처럼 소속팀에서 거의 뛰지 못한 선수들이 베스트11에 뽑힌 것만 봐도 그렇다”며 ‘의리 논란’을 제기했다.

전술부재는 또 다른 원인이었다. 이 매체는 “전술분석 만큼이나 홍명보 감독의 운영능력도 의문이다. 알제리를 상대로 한 전술은 큰 문제였다. 자기만족적인 태도로 실패를 깨닫지 못한 것은 홍명보 감독의 큰 문제점이었다. 알제리는 경험도 없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한국을 상대로 완벽하게 폭발했다. 홍명보 감독은 그 경기에 대해 자신을 탓하고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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