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예능프로그램 ‘에코 빌리지’(가제)이 충남 태안에서 첫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8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 빌리지' 팀은 여러 장소를 물색하던 중 태안을 선택,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에코 빌리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개그맨 김병만이 직접 집을 지어주는 프로그램. 김병만 외에도 배우 이재룡과 정겨운, 송창의, 가수 민아(걸스데이)와 이민혁(비투비) 등이 출연한다. 자연 마을을 뜻하는 프로그램 명에 맞춰 환경 캠페인을 가미할 전망이다.

특히 김병만은 지난 2010년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원 건축공학과에 진학하는 등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남다른 집짓기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민아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직접 굴삭기 자격증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 빌리지'는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으로, 내달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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