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강원래와 재결합한다면 클론으로 뭉칠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08 17: 02

그룹 클론 출신의 DJ 구준엽이 "강원래와 함께 EDM 음악을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진행된 '머드 크레이지 2014 K-EDM 썸머 비치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구준엽은 "DJ를 한지 8년이 넘은 것 같다. 친구 강원래의 오토바이 사고 후 계속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뭘 할까?' 고민하다가 클럽 음악이 잘 맞을 것 같았다"라며 "또 김창환 씨가 나의 음악의 신이고 멘토인데, DJ 출신이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 구준엽은 "강원래와 함께 EDM 음악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EDM은 나 혼자 원하고 공부해서 한 것이다. 강원래와 깉이 할 계획은 없고, 한다면 클론으로 뭉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머드 크레이지'는 세계 페스티벌의 대세가 된 일렉트로닉 댄스 페스티벌을 한국 최초로 해변에서 개최한다. 보령 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여름 문화축제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성수기를 맞이해 방문한 관광객을 타깃으로 4만 명 규모의 EDM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룹 클론 출신의 DJ KOO를 비록해 가수 데이비드 존스, DJ 나카츠카, 맥시마이트, 준코코, 패럴라이즈 아이디어 등 국내외 유명 DJ 20여 팀이 참가한다.
내달 1일~2일 양일간 보령 대천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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