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영화 '명탐정 홍길동'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고아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OSEN에 "고아라가 '명탐정 홍길동'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 아직까지는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명탐정 홍길동'은 '짐승의 끝', '늑대소년'으로 그 연출력 인정받은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젊은 남자 탐정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차기작이 궁금한 대표 감독'으로 손꼽히는 조성희는 이 작품을 통해 연출자로서 가진 본인 특유의 기질을 보다 잘 보여줄 것이란 예상을 받고 있다. 고아라에 앞서 배우 군대 전역을 앞둔 이제훈이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주목받는 20대 여배우로 떠오른 고아라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출연 중이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