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험멜이 경남FC의 골키퍼 박청효를 올 시즌까지 임대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다.
박청효는 2012년 연세대를 U리그 정상으로 올려 놓는 등 대학무대에서 맹활약 한 후 지난해 경남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신인 골키퍼다.
188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와 롱킥이 장점인 박청효는 “남아 있는 시즌 동안 더 노력하고 준비를 잘해 내가 속해 있는 팀의 성적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3경기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부천FC에 승점 1점 앞서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난 충주 험멜은 오는 12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리그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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