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잔치'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한국新 1개 포함 45개 쏟아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08 17: 44

제4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가 일주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대회 마지막날인 8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스탠다드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최용후(상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용후가 572점, 장대규(KB국민은행)가 571점, 한태오(대구백화점) 570점을 쏘며 1점차로 메달의 색깔이 갈렸다.
남대부 또한 1점차로 메달이 결정됐다. 김태춘(중앙대) 560점, 한상훈(인천대) 559점, 박정우(상명대) 558점으로 금, 은,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남고부에서는 이선우(서울체고)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공기권총 중등부 남자 경기에서는 김병호(광주체중)가 대회신기록(3점 경신)을 썼고 2위와 17점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본선에서도 1위를 했던 김병호는 고효석, 기민수, 이창민과 합작해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여중부에서는 김민지(엄사중)가 대회타이로 우승했다.
50m 3자세 남고부에서는 본선 8위로 결선에 올랐던 한창희(한광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7일간의 열전을 마친 이번 봉황기 전국사격대회는 한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23개등 총 45개의 기록이 쏟아져 풍성한 기록 잔치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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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 대한사격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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