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 확대 지원 확정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7.08 18: 03

희망키움통장
저소득층이 돈을 모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그리고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에서 '차상위계층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당사자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도 그 이상의 돈을 함께 쌓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대상자가 가입한 뒤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도 똑같이 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3년동안 가입 상태를 유지하고 교육을 이수하면 3년 뒤 720만 원 정도의 적립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희망자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서류 심사로 자립 의지와 적립금 활용 계획 등을 따져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키움통장 차상위층 확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희망키움통장, 좋네" "희망키움통장, 저 세금은 어디서 나오는거지" "희망키움통장, 똑같이 지원해주다니 장난아니다" "희망키움통장, 차상위층 경제활동 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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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키움통장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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