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제대로 터졌다. 지난 7일 첫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정상을 유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의 시청률은 1.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분당최고시청률은 2.8%까지 치솟았다. 특히 ‘비정상회담’은 7일 오후 11시 심야시간에 전파를 탄 후 다음날인 8일 오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정상을 지켜 방송관계자들까지 놀라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비정상회담, 재미에 교훈, 훈훈한 감동까지 안겨준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외국인 패널이 하나같이 매력적이다” “비정상회담, 개콘보다 더 웃기고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인 프로그램” 등의 반응을 보였고 ‘비정상회담’의 공식페이스북에도 ‘최고의 예능’이란 극찬이 올라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11명의 외국인 패널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첫 회 방송 이후 이 정도로 열띤 반응이 나온 건 근래 보기 드문 일.
‘비정상회담’의 임정아 PD는 8일 OSEN에 “재미있게 잘 봐줘서 감사하다. 새로운 토크쇼를 하고 싶었는데 좋은 반응이 있어서 만족한다. 시청률은 차차 가야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새로운 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그것과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며 “그간 방송에서 글로벌한 대화가 없었는데 한국도 함께 어우러져 대화하는 것이 이색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한국에 살고 있는 다국적 젊은이 11명과 함께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 MBC ‘무릎팍도사’, JTBC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를 만든 임정아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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