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홍렬 "봉사기금 마련위해 국토종단 했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7.08 21: 07

개그맨 이홍렬이 봉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종단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홍렬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버킷리스트 중 제일 어려운 게 국토종단이었다. 그래서 봉사기금 마련을 위해 걸었다”며 국토종단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1억을 목표로 걸었는데 끝나고 나서 놀랐다. 3억이 모금됐기 때문이다”라며 “자전거 2600대를 아프리카에 보내줄 수 있었다. 내가 보낸 게 아니라 국민들이 보낸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610km를 걷는데 한 달이 걸렸다. 갈수록 힘들고 갈수록 익숙해져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홍렬은 “국토종단 후 잃은 거라면 당시 프로그램을 4개를 했는데 다 그만두고 갔다. 그런데 다녀와서 보니 하나도 복귀가 안됐다”며 “그래서 다시는 안 걸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대 100'은 1 대 1의 대결이 아닌 1 대 100의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퀴즈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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