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이름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태풍의 이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0년대 이전에는 미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을 주고 사용했고, 이후에는 '아시아 태풍 위원회'가 태풍의 영향을 받는 아시아 14개 나라에서 10개씩 제출한 이름 140개를 돌아가며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미, 나리, 장미, 노루, 제비, 너구리 등 작은 동물이나 식물, 곤충이름을 주로 제출했다.
여기에는 연약한 동식물처럼 태풍 피해가 적게 발생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편, 태풍의 이름에 대해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의 이름, 몰랐다" "태풍의 이름, 의미가 있는 거였네" "태풍의 이름, 알고보면 동식물이 제일 강하다" "태풍의 이름, 그래서 가끔 신기한 이름들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