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최주환,'주먹 불끈'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7.08 21: 33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7회초 2사 1,2루 1타점 2루타를 날린 최주환이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
7연승에 실패한 LG가 코리 리오단을 앞세워 다시 승리를 바라본다.
리오단은 올 시즌 14경기 90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5월에 치른 4경기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했으나, 6월 2승 1패 평균자책점 1.88로 대반전에 성공, LG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투수로 올라섰다.

특히 리오단은 지난 6월 21일 대전 한화전부터 19이닝 연속 비자책을 기록 중이다. 리오단이 두산을 상대로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5월 5일 두산전에선 6이닝 3실점했으나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반면 두산은 좌완 선발투수 유희관을 내세웠다. 올 시즌 16경기 98⅔이닝을 던지고 있는 유희관은 7승 5패 평균자책점 4.83을 찍는 중이다.  5월과 6월 평균자책점 6점대로 부진했으나 6월 27일 넥센전어 7이닝 2실점, 지난 3일 KIA전에선 6이닝 3자책점으로 반전을 꾀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5월 3일 한 차례 등판했는데 7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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