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천호진, 대통령과 극적 협상..이종석·진세연 위기
OSEN 안보겸 기자
발행 2014.07.08 22: 23

[OSEN=안보겸 인턴기자] 천호진이 대통령과 타협을 통해 이종석과 진세연의 목숨을 가지게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19회에서 장석주(천호진 분)는 자신의 야욕을 대통령 홍찬성에게 들켰지만 대통령의 협상 제안으로 자신의 정치목숨을 건지는 동시에 박훈(이종석 분)과 한승희(진세연 분)의 목숨까지 거머쥐게 됐다.
이날 장석주는 박훈과 대통령이 함께 꾸민 덫에 빠져 자신의 야욕을 대통령에게 들켰다. 이에 박훈과 한승희는 안심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박훈과의 약속과 달리 장석주에게 정치적 협상을 제안했다. 대통령은 “정치에서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은 내일의 동지가 된다”고 말하며 “장석주 당신에게 다시 기회를 줄테니 나의 말을 따르겠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박훈과 한승희는 “약속과 다르지 않냐. 장석주는 당신을 죽이려 한 사람이다”며 흥분했다. 이에 장석주는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그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저 두 사람, 박훈과 한승희를 나에게 넘겨라”고 했다.
대통령은 “알겠다. 뭐 두 사람에게 큰 일이 있겠나”하며 박훈과 한승희를 장석주에게 넘겼다. 박훈은 흥분하며 “약속과 다르다”며 분통을 터트렸지만 소용없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멜로드라마다.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닥터이방인’. 후속으로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드라마 ‘유혹’이 방송된다. 오는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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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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