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돌아온 박해준이 천호진을 저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최종회에는 장석주 총리(천호진 분)에게 총을 겨눈 차진수(박해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차진수는 김태술(정인기 분)에게 총을 맞은 후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살아있었던 차진수는 독기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와 장석주 총리부터 저격했다.

이로 인해 위기에서 벗어난 장 총리는 중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 대통령(김용건 분)은 메스를 잡은 박훈(이종석 분)에게 테이블 데스를 지시했지만, 박훈은 숭고한 의사정신으로 총리를 살렸다.
한편 '닥터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수술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오늘 종영되는 ‘닥터이방인’ 후속으로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드라마 '유혹'이 방송된다. 내달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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