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안타 두산,'라이벌 LG잡고 2연패 탈출'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7.08 22: 37

두산이 22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화력전에서 LG를 제압했다.
두산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9차전에서 14-8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두산은 정수빈과 민병헌이 4안타, 최주환 김현수 홍성흔은 3안타를 터뜨렸다. 경기 전 칸투가 옆구리 통증으로 결장했으나, 단체 폭발로 칸투의 공백를 지웠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3번째 2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36승(38패)을 거두며 4위 롯데를 2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리오단에 이어 신재웅을 제외한 불펜투수들도 무너지며 2연패, 43패(32승)째를 당했다.
경기종료 후,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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