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진세연, 원수 천호진 목숨두고 갈등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7.08 22: 41

[OSEN=정소영 인턴기자] ‘닥터이방인’의 이종석과 진세연이 천호진의 생사를 두고 말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은 8일 방송된 SBS ‘닥터이방인’의 최종화에서는 총에 맞은 장석주(천호진 분)의 생사를 두고 죽이냐 살리느냐 논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이종석 분)과 한승희(진세연 분)는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던 장석주가 총에 맞자 수술을 진행할지 말지 고민에 빠졌다.
한승희는 “가슴에 총을 맞았다. 이대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다”라고 말하고 “똑바로 봐라. 장석주다. 너희 어머니를 그 지경으로 만든 사람이다. 앰부백만 놓으면 된다. 그러면 모든 게 다 해결될거다”고 덧붙이며 장석주의 수술을 포기할 것을 종용했다 . 하지만 박훈은 “내 앞에 있으면 그냥 환자일 뿐이다. 아픈 사람 낫게 하는 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장석주의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이어 박훈은 승희의 손을 장석주의 심장에 갖다 대며 “봐라. 아직 뛰고 있지 않냐. 같은 심장이다. 우리가 같이 살렸던 그 아이, 재철이 아저씨 심장하고 다르지 않다”라고 설득했다. 박훈의 설득에 결국 승희도 장석주의 수술에 동참해 원수 장석주의 목숨을 살렸다.
한편 8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닥터이방인의 후속으로는 권상우와 최지우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유혹'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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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닥터이방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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