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이세영, 신성록 잡으려고 자작극 펼쳤다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7.08 22: 49

[OSEN=양지선 인턴기자] '트로트의 연인' 이세영이 신성록을 붙잡으려 자작극을 펼쳤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수인(이세영 분)이 근우(신성록 분)와 함께 있기 위해 자작극을 펼치고 눈물연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춘희(정은지 분)의 팬클럽 창단식 날 수인은 근우에게 전화를 걸어 "사장님 저 좀 도와주세요. 집에 누가 있는 것 같아요"라며 "매니저도 연락이 안되고 저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했다.

놀란 근우가 수인의 집으로 찾아오자 수인은 근우의 품에 안겼다. 엉망이 된 집을 바라보며 근우가 "어떻게 된거예요"라고 묻자 수인은 "모르겠어요. 연습하다가 집에 왔는데.. 며칠 전부터 무서운 댓글들이 좀 달리긴 했어요"라며 "이제 무서워서 노래도 못하겠어요"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근우가 수인을 달래며 "일단 경찰에 신고해야 겠다"고 말하자 수인은 오묘한 눈빛을 보였다. 이는 수인이 근우와 같이 있기 위해 펼친 자작극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과 마성의 옴므파탈 기획사 대표 조근우, 최춘희의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mynameyjs@osen.co.kr
'트로트의 연인'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