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 오연수에게 고백 "양하가 동우였다"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7.08 23: 02

[OSEN=조민희 인턴기자] ‘트라이앵글’ 이범수가 오연수에게 임시완의 존재를 알렸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0회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가 황신혜(오연수 분)와 만나 윤양하(임시완 분)가 자신의 동생 장동우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동수는 신혜에게 “윤양하가 동우였다. 윤태준 회장이 입양해서 키운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동수는 “동우를 그렇게 두는 게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혜는 “양하를 데려오는 게 맞다. 양하는 절대 그곳에서 행복할 수 없다. 윤회장은 양하를 자식이 아닌 대전그룹을 물려받게 될 후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동우를 그대로 내버려두려는 동수를 설득했다.
신혜는 “그렇게 두면 동철(김재중 분)씨랑 사이도 계속 안 좋고, 두 형제 사이를 회복할 수 없다”고 말해 두 형제의 관계회복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수십 년간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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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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