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트라이앵글’ 김재중과 백진희가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0화에서는 부당 해고된 오정희(백진희 분)를 걱정한 장동철(김재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희는 해고된 이후 할머니와 동생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할머니 미안해. 할머니를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데” 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희는 혼자 방에 들어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희가 걱정된 동철은 정희에게 전화해 “지금 집 앞이에요. 나와요” 라며 정희를 집 앞으로 불러냈다.
정희는 급하게 뛰어나가 동철을 찾았지만, 동철이 보이지 않자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동철을 발견하고 두 사람은 아무말없이 포옹을 나눴다. 이어 동철은 눈물 흘리는 정희의 입술에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수십 년간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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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