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의 서인국이 고백 후 자신을 피하는 이하나의 모습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8회분에서는 민석(서인국 분)이 자신을 밀어내는 수영(이하나 분)에게 서운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석이 수영에게 키스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가운데 수영은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해 민석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박흥배(최필립 분)의 부탁으로 민석에게 서류를 전달해야 했고 마침 민석이 방에 없어 서류를 책상에 놓고 나오려고 하는 그 순간 민석이 나타났다.
수영은 민석의 눈도 못마주치고 어쩔 줄 몰라하자 민석은 "너무한 거 아니냐. 고백 받고 내빼냐. 내가 싫으냐. 나 진심이다. 그러니까 엄한 남자한테 그만 울고 나한테 와라"라고 다시 한 번 고백했고 수영은 대답하지 않고 방을 나갔다.
민국은 수영에게 대답을 원했고 수영은 민국의 고백 후 계속해서 민국을 피하려고 했다. 이에 민국은 속상해했다.
결국 수영은 민국에게 "내가 사실은 감정 해픈 사람 아니다. 당분간 내 사전에 남자는 없다. 일만 열심히 하자라고 결심했다"고 서인국의 마음을 거절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고교생 이민석(서인국 분)이 형을 대신해 대기업 간부로 입성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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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고교처세왕'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