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의 이하나가 서인국 생각을 한시도 떨칠 수 없게 됐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8회분에서는 수영(이하나 분)이 자신에게 고백했지만 차갑게 대하는 민국(서인국 분)을 크게 신경 쓰는 내용이 그려졌다.
민석은 합숙훈련을 떠났고 김창수는 민석이 급하게 오사카로 출장을 갔다고 말했다. 이에 수영은 간밤에 꿨던 꿈이 생각났다.

꿈에서 민국이 줄이 끊어진 채 번지점프를 했던 것.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에 꿈해몽을 해달라고 했고 개꿈이라는 반응에 안도했다. 수영은 민국의 마음을 거절했지만 민국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던 것.
수영은 텅 빈 본부장실을 보고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었고 본부장실 탁자를 정리하다 컵이 깨지자 불안해했다.
여기에 오사카에 지진이 났다는 뉴스를 보고 초조해하며 민석에게 전화했다. 그러나 민석은 훈련을 받고 있어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
민석은 합숙훈련을 가서도 주체할 수 없는 마음에 미친 듯이 운동했고 결국 팔부상을 당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고교생 이민석(서인국 분)이 형을 대신해 대기업 간부로 입성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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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고교처세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