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하나, 권성덕에 서인국 아쉬움 토로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7.09 00: 13

[OSEN=조민희 인턴기자] ‘고교처세왕’ 이하나가 권성덕과 다시 만났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8화에서는 이민석(서인국 분)을 기다리다 밤늦게 집에 돌아오는 정수영(이하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영은 자신이게 말도 없이 가버린 민석에게 투덜대며 홀로 어두운 골목길을 걸었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 쫓아오는 인기척을 느낀 수영은 겁을 먹었지만, 이내 예전에 만났던 치매 걸린 할아버지 최만석(권성덕 분)임을 알고 안도했다.

수영과 만석은 편의점 앞에서 하드를 먹으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눴다. 수영은 만석에게 “우리 본부장님 너무한다. 나에게 미리 말을 해주고 가야 내가 퇴근하는데, 그냥 말도 없이 가버렸다” 며 투덜댔다.
이에 만석은 “너무하네” 하면서 수영의 편을 들어줬고, 하이파이브를 하자고 손을 내밀기도 했다.
며칠 후 만석은 하키팀 캠프를 떠나는 민석이 아버지(최장호 분)에게 받은 식품을 뺏으며 “예쁜 언니한테 갖다 줄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석은 “진짜 예쁜 언니 있는 거야? 둘이 연애하는 거야?” 라며 만석을 놀려댔다.
민석은 만석이 말하는 ‘예쁜 언니’가 수영인 줄 모르는 상황에서, 향후 세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tvN ‘고교처세왕’은 18새 본부장의 아슬아슬 이중생활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samida89@osen.co.kr
tvN ‘고교처세왕’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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