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더 프레이, “메시 상대 두렵지 않아”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09 00: 00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 스테판 더 프레이(22, 페예노르트)가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덜란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두 팀의 경기는 전통 강호의 대결, 아르연 로벤과 메시의 에이스 대결 등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덜란드의 경계 대상 1호는 역시 메시다. 메시는 조별리그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팀을 토너먼트 진출로 이끌었고, 월드컵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를 상대하는 네덜란드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네덜란드 수비수 더 프레이는 네덜란드 일간지 ‘Algemeen Dagblad’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포함해 그 누구도 두렵지 않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더 프레이는 “메시를 상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두렵지는 않다. 오히려 메시를 상대하는 건 기쁜 일이다”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메시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로벤 역시 “아르헨티나는 메시 같은 대단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팀 전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팀 전체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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