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의 이하나와 서인국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8회분에서는 수영(이하나 분)과 민석(서인국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민석이 오사카에 출장 간 줄로 알고 있는 수영은 민석이 신경 쓰여 직원들 회식에 가는 것도 포기한 가운데 민석은 결국 수영이 보고 싶어 합숙소에 물배달 온 트럭을 타고 서울로 향했다.

퇴근 후 집에 가던 수영은 계속해서 민석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했고 결국 민석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확인한 수영은 그날 돌아온다는 민석을 만나려고 김포공항에 가서 무작정 기다렸다. 수영은 민석에 고백에 대한 대답으로 'OK'라는 글을 적어 들고 있었지만 민석은 나타나지 않았다.
수영은 민석에게 전화가 온 걸 확인하고 민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서로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한 두 사람은 만나기로 했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만난 수영은 서인국을 향해 온 몸으로 'OK'라는 걸 표현했고 서인국은 결국 육교로 뛰어가 수영을 뒤에서 안았고 키스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고교생 이민석(서인국 분)이 형을 대신해 대기업 간부로 입성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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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고교처세왕'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