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측이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출연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제훈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OSEN에 “현재 이제훈이 군복무 중으로 시놉시스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회사 차원에서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로 평가되고 있는 역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입혀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 배우 한석규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에 영화 ‘파파로티’에서 한석규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제훈이 ‘비밀의 문’에 출연해 한석규와 재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밀의 문’은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와 SBS의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등을 연출한 김형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권상우-최지우 주연의 ‘유혹’ 후속으로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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