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FC가 창단이래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알싸알코 FC와 우리동네 FC의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지었다. 전반전은 우리동네 FC가 주도하는 듯 했으나후반전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끝까지 집중하며 7대 7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승리에 목말라 있던 멤버들은 이날 필드를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결국 승부차기에 나선 서지석, 윤두준, 김흥국, 이기광, 민호 5명 모두 깔끔하게 성공해 내며 꿈에 그리던 첫 승을 따냈다.
멤버들은 첫 승을 거두자 다함께 모여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알싸알코 FC역시 우리동네 FC의 첫 승을 함께 기뻐했다. 오합지졸이 모여 단 한번도 승리를 하지 못했던 우리동네 FC의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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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