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독일] '2골 1도움' 크로스, FIFA 선정 최우수 선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09 06: 58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크로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서 열린 브라질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크로스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독일의 7-1 대승과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크로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크로스는 전반 11분 정확한 코너킥을 올려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을 이끌었고, 전반 24분과 전반 26분 연속골을 터트려 독일의 4-0 리드를 안겼다. 크로스의 연속 득점포에 자신감을 잃은 브라질은 대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크로스의 이런 능력은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크로스는 경기 직후 선정된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독일의 결승행을 이끈 일등공신임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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