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두산이 라이벌전 승리를 위해 각각 우규민과 니퍼트를 선발 등판시킨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시즌 10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우규민은 올 시즌 16경기 81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4.87을 찍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5월 4일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6월 한 달 동안 5경기 평균자책점 8.34로 부진했던 우규민이 두산전 호투와 함께 5월 평균자책점 1.50의 모습을 재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두산 니퍼트는 올해 LG와 3번 맞붙어 1승 1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고전했다.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가 없었는데 지난 5월 4일 우규민과 맞대결에서 6이닝 7실점으로 흔들린 바 있따. 그러나 니퍼트는 6월 18일 LG전에선 5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전날 뜨거운 화력전을 벌인 두 팀이 이번에는 어떤 경기를 펼칠지 궁금하다.
한 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5승 4패로, 두산이 LG에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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