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칠' 이시언, SBS '모던 파머' 출연..이홍기와 호흡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09 08: 06

배우 이시언이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가제)에 캐스팅됐다. 
이시언의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시언이 극 중 록밴드 엑소(엑설런트 소울스)의 베이시스트 유한철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유한철은 밴드활동 와중에도 학점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현실주의자이지만, 실상은 허점투성이에 모태솔로인 허당 캐릭터다.

또한 이시언은 “이번 ‘모던 파머’ 출연을 계기로 베이스 기타 특훈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실제 록밴드 보컬인 FT아일랜드 이홍기와 함께 팀을 이루는 그가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톡톡 튀는 감초 역할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tvN ‘응답하라 1997’ 이후 영화 '깡철이', KBS 2TV ‘상어’ 등 색깔있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온 이시언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모던 파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웃픈', 즉 웃기지만 슬픈 청춘들이 어처구니없이 인생의 탈출구로 선택한 귀농을 통해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이루어 나가는 좌충우돌을 유쾌하게 그려낸 청춘 유기농 드라마다. ‘기분 좋은 날’의 후속작으로 오는 10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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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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