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6일째 박스 3위..꾸준한 인기몰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09 08: 13

영화 '소녀괴담'(오인천 감독)이 6일째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녀괴담'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2만 7,41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3만 9,701명.
'소녀괴담'은 귀신 보는 한 소년이 강원도의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공포물임에도 청춘멜로와 추리 등의 요소가 포함된 복합장르로 색다른 강점을 가진 영화다. 강하늘과 김소은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날을 제외한 6일 동안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신의 한수' 등의 기대작들 사이에서 꾸준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매해 첫 공포영화는 흥행에 성공한다'는 속설을 '소녀괴담'이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같은 기간 '신의 한 수'는 15만 2,014명(누적관객수 1,49만 55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8만 2,495명(누적관객수 4,30만 9,585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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