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27)이 시즌 10승에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 등판에 앞서 다저스 타자들은 1회 초부터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로부터 5점을 얻어내 힘을 주고 있다.
다저스는 1사 후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을 골라 나가고 핸리 라미레스가 좌전안타로 1,2루에 주자가 나갔다.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맷 켐프가 좌중간 안타로 곤살레스를 홈에 불러들였다.

안드레 이디어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2사 2루에서 이번에는 후안 유리베가 힘껏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5호 홈런.
1회 말 현재 다저스가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제 류현진은 마음 편하게 호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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