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군단’ 독일이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요아힘 뢰브 감독이 지휘하는 독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서 열린 브라질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2002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패배했던 독일은 설욕에 성공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독일은 아르헨티나 대 네덜란드의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경기 후 ‘야후스포츠 독일판’은 마츠 후멜스(26, 도르트문트)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후멜스는 “자주 주어지는 순간이 아니다. 일단 지금을 즐기겠다. 정말 놀라웠다. 하지만 4강전 결과에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멜스는 “결승전 종료휘슬이 울리기 전에는 감정에 휩싸여서는 안 된다.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 이제 우리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며 우승을 다짐했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