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박하선, 新 한류 커플? 中 언론 주목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09 09: 36

배우 박하선이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를 조짐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의 남녀 주인공 권상우와 박하선은 최근 홍콩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 모습이 중국 언론에 의해 포착돼 대대적으로 보도된 것.
중국 언론은 침사추이와 코즈웨이 베이 등 홍콩 유명 지역에서 촬영 중인 권상우와 박하선의 사진을 게재했고, 원조 한류스타와 신 한류스타의 만남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영화 '그림자 애인'과 '차이니즈 조디악' 등에 출연한 권상우는 이미 중국어권에서 진출한 한류 스타. 박하선은 출연작인 드라마 '동이' 등이 중국에 소개되고 최신작인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큰 인기를 받으면서 주목 받고 있다.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관계자는 "'쓰리데이즈'가 중국에 소개된 후 중국 측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유혹'의 촬영에 매진하며 여러 제안을 미뤄둔 상태"라며 "홍콩에서 '유혹'을 촬영하는 동안에도 현지인과 현지언론이 높은 관심을 보여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하선 외에 권상우, 최지우,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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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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