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최윤소, 중화권 미인 분위기 물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7.09 09: 54

배우 최윤소가 영화 '초짜들'로 중국에 진출한다.
최윤소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초짜들'에서 톱스타 '왕만페이'로 분해 커여우룬(가유룬)과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왕만페이는 독보적 인기를 얻고 있는 여배우이자 남다른 미모로 남성들의 선망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릴 적 헤어졌던 딸에 대한 그리움과 화려한 겉모습과 다른 과거 상처로 마음을 닫고 굴곡진 삶을 살다 남자 주인공 샹샤우페이(커유우룬분)로 인해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되찾는다.

최윤소는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촬영 내내 이러한 왕만페이에게 감정적으로 깊이 몰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화로운 연예계를 비추는 장면을 촬영하며 존재감을 뽐내다가도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낼 때에는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한 감정 연기를 펼쳐 현장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
공개된 현장 스틸 컷 속 최윤소의 모습 역시 왕만페이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슬픔에 잠긴 애잔한 모습부터 아이와 함께 소탈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 슈퍼스타다운 고급스럽고 도도한 분위기까지 최윤소만의 팔색조 매력을 넘나들며 차기 한류퀸 자리를 낙점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최윤소는 중국 내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전언. 소속사 측은 "중국 진출이 최윤소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최근 한중 관계가 온풍을 타며 한류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윤소와 '초짜들'을 함께 했던 제작진들을 중심으로 좋은 평을 받아 다양한 작품 제안이 들어와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윤소는 지난 1월 종영한 KBS 2TV 'TV소설 은희'에서 차영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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