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마니아층 두텁다! 실시간 참여 1만명↑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09 10: 27

종합편성채널 JTBC ‘크라임씬’이 매주 방송 중 실시하는 ‘온라인 투표’ 참여자 숫자가 1만명을 넘으며 마니아층의 인기를 입증했다. 투표 건수는 10만건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크라임씬’ 제작진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인터랙티브 투표를 방송 중 도입했다. 범인을 맞혀나가는 과정에서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이다. 시청자들의 투표 현황이 실시간으로 TV화면을 통해 반영되는 방식으로 투표 종료 전까지 범인변경도 가능하다.
지난 5일 방송된 ‘크라임씬’ 9회에서 실시간 투표 참여자가 1만을 넘어섰다. 투표건수는 총 9만 6천건. ‘크라임씬’이 방송되는 단 90분동안만 집계되는 수치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크라임씬’ 제작진은 “7회부터 1회당 한 에피소드를 방송하면서 시청자들의 투표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시청자들이 출연자와 함께 범인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만한 환경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크라임 씬’은 국내 최초로 'RPG 추리게임'을 표방하며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살인 사건 현장을 재구성한 뒤 결백을 주장하는 용의자들 중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콘셉트다. 용의자 역할을 맡은 6명의 출연자들이 각각 타당한 알리바이를 내놓으며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실시간 인터랙티브 투표는 ‘크라임씬’ 방송 중 JTBC 공식 홈페이지나 vote.jtbc.co.kr 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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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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